LA카운티 의료 용품 무료 자판기…검사 키트·해독제 등 비치
LA카운티 주요 대중 시설에 전염병 및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자판기 형태의 ‘헬스 스테이션’이 설치됐다. LA카운티공공보건국(LACDPH)은 주민들이 커뮤니티 헬스 스테이션으로 불리는 51개의 자판기를 약국, 병원 시설, 커뮤니티 센터, 홈리스 셸터 등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. 커뮤니티 헬스 스테이션은 무료 자판기 형태다. 필요할 경우 주민들은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, 콘돔 등 피임기구, 펜타닐 검사 키트, 약물 해독제 날록손 등을 이 자판기를 통해 얻을 수 있다. 공공보건국 측은 “해독 제품에는 사용법도 포함돼 있다”고 전했다. 커뮤니티 헬스 스테이션은 카운티 정부의 전염병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됐다. 카운티 정부는 내년까지 이 자판기를 총 100개까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. 커뮤니티 헬스 스테이션의 위치는 웹사이트(ph.lacounty.gov/CommunityHealthStation)에서 확인할 수 있다. 김형재 기자la카운티 자판기 무료 자판기 la카운티 의료 검사 키트